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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2

Debate에서 Toron으로 Debate에서 Toron으로 실제 토론의 형식에 대해 살펴보기에 앞서 새로운 토론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Debate라는 말은 14세기 말에는 ‘싸우다’, ‘다투다(to quarrel, dispute)’, 혹은 ‘찬반에 대해 숙고하다(discuss, deliberate upon the pros and cons)’ 등을 의미하는 말이었습니다. 앞선 2장 1절에서 살펴봤듯이 debate는 프랑스어가 어원이며 13세기에는 ‘debattre’로 싸우다(to fight)는 의미로서, de는 아래로, 완전히(down, completely)를, bater는 치다, 때리다(to beat)를 나타냅니다. 따라서 debate는 말로 싸운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이와 비슷한 말로 우리나라에는 논쟁(論爭)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2020. 5. 10.
소통의 중요성 소통의 중요성 바야흐로 소통의 시대입니다. 여기저기에서 소통이 넘쳐납니다. 소통은 이제 커뮤니케이션이란 영어 말을 밀쳐내고 보편적인 일상어로 자리 잡았습니다. 너도 나도 소통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면서 소통을 강조합니다만 정작 이곳저곳에서 불통의 징후가 농후합니다. 그만큼 소통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Communication이란 영어 말은 나눔(sharing) 또는 줌, 알림(imparting)을 뜻하는 라틴어 명사 communicatio에서 왔습니다. 또 ‘보통으로 만들다(make common)’, ‘공유하다’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동사 communicare도 어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communication 이란 말을 ‘커뮤니케이션’으로 쓰기보다 ‘소통’.. 2020. 4. 2.